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이수길)는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맞아 말(馬)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시행한다.

먼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말을 소재로 한 제주만의 독특한 볼거리와 놀거리인 제주마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17일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공연 이벤트, 테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렛츠런파크 제주와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엔 '한국마산업 엑스포2014'가 제주마 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10월 제주마 축제기간엔 총 상금 2억 4천만 원을 놓고 각축을 벌일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오픈레이스와 클래식 레이스가 시행된다.

오픈레이스는 한라마 5세 이하 마필들이 최장거리인 1800m 경주에서 치뤄지고, 클래식 레이스는 제주마 5세 이하 마필들이 1200m 경주 거리에서 숨막히는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마가 시행되는 날에는 경마고객들을 위해 티셔츠와 말비누가 기념품으로 선착순 제공된다. 경마주간 주말엔 승용차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사)한라마 생산자협회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렛츠런팜 제주(구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에서 지구력 승마대회를 갖는다.

국내와 중국·일본 등에서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60㎞와 30㎞, 10㎞ 코스를 달리면서 인내력과 속도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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