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 2일 정책토론회 개최

제주도의회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대표 위성곤)는 오는 2일 오후 4시 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14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명만)와 공동 주관하는 정책토론회는 지속가능한 제주 도시 계획 수립에 있어 시민, 전문가, 행정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제주,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 및 경제가 함께 발전하기 위한 도시 계획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지역주민, 도의원,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선 김인희 서울연구원 도시기본계획연구센터장이 나서 '시민참여형 2030 서울플랜'의 경우를 전하며 특별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태일 제주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제주의 환경과 도시정책 방향과 과제'로 주제발표한다.

토론회는 한삼인 제주대학교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성용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강용석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계획과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지난 2010년 7월에 창립된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그동안 23차례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위성곤 의원이 대표로, 이상봉 의원이 부대표로 있으며, 강시백, 고용호, 김광수, 박원철, 신관홍, 안창남, 허창옥, 현우범 등 10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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