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칠성로.

제주시 칠성로 거리가 오는 10월부터 '차 없는 거리'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사업비 43억 1000만 원을 투입해 금강제화에서부터 탑동 무진장 횟집까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신주와 각종 가공선로를 땅 밑으로 설계해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10월 초에 공사를 착수해 2015년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기간 동안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고 상업환경을 저해하겠지만 철저한 현장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하면 구도심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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