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홀로 공항을 이용하는 노약자를 위한 실버케어(Silver care) 서비스를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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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운영 예정인 실버케어 서비스는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노약자에게 항공권 발권부터 탑승까지 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만65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항공기 탑승일로부터 3일전까지 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http://www.airport.co.kr/mbs/jeju/)에 게시된 연락처를 통해 대상 여부 만을 확인 후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국내 인구 중 약 12%가 만65세 이상노인이며, 그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등 인구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노약자분들이 혼자 공항을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배려 차원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이번 서비스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공항은 최근 실종 아동 조기발견 훈련을 실시하고 전국공항 최초로 화장실 냉·온수 시설 내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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