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낚시객이 실종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께 대정읍 영락리에서 낚시를 하러 나간 강모(남, 41)씨가 현재까지 귀가를 하지 않자 6일 서귀포경찰서를 통해 신고접수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이날 오후 3시께 예래포구 하얀등대 앞 해상 수색 중 장화 1족과 부러진 낚시대 1개를 수거했으며, 가족들의 확인결과 강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대정읍 송악산에서 강정항까지 수색구역을 확대하고 500톤급 경비함정을 포함해 3척을 급파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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