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릿대 RIS사업단(단장 김세재 제주대 교수)은 지난 3~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숲길 일대에서 '제1회 힐링로드 제주조릿대 길 걷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한라산에 자생하는 제주조릿대를 테마로 해 직접 숲속 길을 걸으며 제주조릿대에 대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 접수 10일 만에 모집인원 2000명이 조기 마감되는 등 제주도민과 관광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보였다.

행사에선 조릿대 길 걷기 외에도 조릿대 제품 시음, 조릿대 배만들기, 조릿대 사진전, 완주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완주자들에게는 다양한 조릿대 제품과 경품 등이 제공되기도 했다.


김세재 단장은 “이번 행사는 조릿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한라산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자생하는 조릿대가 관광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하나투어 제주’는 ‘힐링로드 제주조릿대 관광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