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2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소재 목장의 야초지에서 불이 나 부지 소유주 정모(36)씨가 얼굴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길은 억새밭 1652m²과 소나무 6그루를 태우고 오후 1시53분께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울타리 작업을 하던 정씨가 커터기로 파이프를 절단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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