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께 제주시 도련1동 소재 안모(53)씨 소유의 감귤선과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과기 열풍기와 컨베이어 벨트, 천막 10㎡, 감귤 20kg 등이 소실돼 15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불은 오전 10시24분께 완진됐다.

선과장 직원은 "감귤선과기 작업 도중 열풍기에서 화염을 목격해 수돗물을 이용,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열풍기 과열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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