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 추세다.

21일 제주시는 한국감정원의 통계자료를 검토한 결과 9월 제주시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389호수로 전월대비 7.16%, 전년·동월대비 132.93%로 크게 증가함과 동시에 매매가격도 소폭(0.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389호수 중 61~85㎡가 189호, 41~60㎡가 124호로 중·소형 아파트가 주류를 이뤘다.

또 제주시 아파트 거래 389호수 중 12%인 47호의 매입자가 도내거주자가 아닌 타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내의 주요 아파트 단지 3분기 실거래가격은 노형동, 연동, 이도이동, 아라일동 아파트 순으로 높았다.

제주시 건축행정과 관계자는 “제주도가 은퇴 후 정착지로 선호도가 아주 높고, 최근 국내 IT업체들의 이주로 경제규모도 점차 커져 가고 있어 도내뿐만 아니라 도외 투자자들도 주택거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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