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양돈농협, 제주축협, 축산농가, 행정이 함께 소통하면서 축산냄새 저감활동을 통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 9월부터 축산냄새민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액비살포 모습ⓒ뉴스제주
축산냄새 악취발생 최소화, 냄새저감 활동을 위해 축산담당공무원을 2인 1조로 편성하여 9월 이후 10월현재까지 52일간 104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농가에 대한 악취발생 억제를 위한 농가의 자구노력 강화, 행정지도에 집중해 왔다.

또한, 축산분뇨 악취 개선추진팀(도), 녹색환경과, 축산과의 합동으로 축산냄새 다발지역인 한림, 애월, 구좌, 조천, 한경지역 등에 대한 양돈농가의 폐사축 처리, 분뇨, 액비, 퇴비처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냄새를 유발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 단속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체전이 마무리 될 때까지 축산냄새의 주 원인이기도한 부숙이 안된 액비살포, 축산분뇨 무단배출 등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재활용업체(도내 17개소)대상 가축분뇨 액비살포 자제 및 금지기간을 운영해 니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체전이 마무리 되는 날까지 냄새다발지역의 양돈농가, 축산 사업장에서 농장주변 대청결 운동 전개, 냄새저감 미생물제 투여 등지속적인 냄새저감 활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적극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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