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영화 홍보 차 한국을 찾을 예정이던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런스(24)의 첫 내한이 무산됐다.

로런스 주연의 영화 '헝거게임:모킹 제이'(감독 프랜시스 로런스·이하 헝거게임3')의 수입사 누리픽쳐스는 23일 "11월 초 '헝거게임3'의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한국에 오려 했던 제니퍼 로런스, 조시 허처슨, 리엄 헴스워스,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의 내한 행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헝거게임3' 팀은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 프로모션 첫 장소였던 중국도 찾지 않는다. 아시아투어 전체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런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감독 데이비드 O. 러셀)으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헝거게임3'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런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1월20일 국내 개봉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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