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바탕 마당판이 원도심 일원에서 역동적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체전 참가 차 내도한 각 시도 대표단 임원진과 선수들이 경기결과에 따른 심한 스트레스와 중압감에서 한 때 나마 자유로운 여유를 갖게 하고, 또한 이 시기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쇼핑 등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 했을 때 ‘살거리’에 ‘볼거리’를 더해 즐거움 속 구매 욕구가 살아나기 위한 것.
이번에 진행되는 마당 판 일정을 살펴보면 날짜와 장소를 달리하면서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풍물공연, 퓨전 국악 공연, 청소년 스트릿 댄스 등 13개 팀 250여명이 출연, 다양한 무대를 다음과 같이 꾸민다.
공연 명 | 장르 | 일시 | 시간 | 장소 | 출연 팀 |
두드림 그 아름다움을 위해 | 풍물 걸궁 | 10. 29 | 매 19:00~ 20:00 | 동문시장 주변 | 일도1, 이도1동 풍물패 60명 |
10. 31 | 메가박스 주변 (구, 아카데미) | 삼도 1⋅2동 풍물패 60명 | |||
11. 1 | 서문시장 주변 | 용담 1⋅2동 풍물패 60명 | |||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 퓨전 국악 | 10. 31 | 관덕정 광장 | 국악실내악단 “소나무” (10명 이내) | |
니들이 댄스를 알아!!! | 스트릿 댄스 | 11. 1 ~ 11. 2 | 산지천 분수대 광장 | 청소년 스트릿 댄서 1일 3팀 총 6팀 60명 |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환영 공연을 통해 임원과 선수들에게 용기를 줘 경기력 향상의 동기가 되도록 하며 관광객들에겐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 원 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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