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명, 도외 5명 응모... 언론인·공직자·정치인 출신 포함돼

▲ 제주시청. ⓒ뉴스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세우며 진통을 겪고 있는 '협치' 1번지 제주시장에 대한 공모가 24일 오후 6시에 마감됐다.

제주도 총무과에 따르면 제주시장에 제주도내 7명, 도외 5명 등 총 12명이 응모했다.

제주도내 출신 인물들 가운데 거론된 후보는 언론인 출신 O씨, 공무원 출신 O씨와 P씨, 정치인 K씨 2명과 O씨, 행정시장 출신 K씨 등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10월 하순에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 응모자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후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해 인사위원회에 통보하게 된다.

이후 인사위원회에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고,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 1명을 지명해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한다.

제주도의회는 20일 이내에 청문을 실시, 청문결과보고서를 도에 통보하면 도지사가 최종 임용한다.

이기승 전 제주시장 예정자가 혹독한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낙마한 가운데, 과연 누가 원희룡 지사에게 1순위로 추천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