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선수 가족 및 임원 대상 관광코스 마련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는 전국체전 대회 기간 동안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경기장인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선 거리댄스 공연이 28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폐막 하루 전인 2일까지 풍물가장, B-boy, 국악, 다문화합창, 신맞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전 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와 6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종합경기장 일대에선 제주7대 대표 향토음식 및 맛의 방주 홍보관, 다문화가족 향토음식 홍보관, 제주특산물 홍보판매 전시관, 제주사회적기업 박람회 등도 운영된다.

또한 29일부터는 옹기체험, 물허벅체험, 집줄놓기체험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관광체험프로그램과 올레걷기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관광체험프로그램은 제주도 홍보관을 통해 사전 참가예약을 받으며, 현장에서 당일탑승도 가능하다.

코스는 아침 9시 30분에 출발하는 당일코스와 오후 1시에 출발하는 반일 코스로 나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식비는 개인부담.

당일코스는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부권 관광 경로는 추사적거지, 오설록 뮤지엄을 거쳐 점심을 해결한 뒤, 주상절리와 퍼시픽랜드, 천제연 폭포를 돌아 시내권으로 돌아온다.

동부권은 제주돌문화공원과 선녀와 나무꾼, 포니밸리를 돌아 본 후 점심을 먹는다. 이후 승마체험, 성산일출봉, 섭지코지를 거쳐 제주시로 오게 된다.

한라산 코스도 있다. 성판악으로 등반을 시작하는 정상 정복코스다. 5명 이상 접수되면 출발하며, 도시락을 따로 지참해야 한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기 어려운 체육인을 위한 반일 코스 또한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뉘어 있다. 서부권은 올레10코스(검은모래해변~송악산)와 생각하는 정원을 돌아보게 되며, 동부권으로 가면 백약이·아부·용눈이 오름을 돌아보고 바릇잡이 체험을 해본 뒤 귀가하게 된다.

올레걷기체험은 18코스와 19코스를 걷게 된다. 선착순 40명 접수며, 29일부터 격일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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