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소주 부문 2년연속 '대상', 오는 11월12일 코엑스 서 시상식 개최

▲ 고소리술 ⓒ뉴스제주

제주 전통주인 '고소리술'이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2년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증류식소주 부문에서 '고소리술(대산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숙희)'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16개 시도별 지역예심 및 현장심사에 참가한 179업체, 241개 제품 중 총 94업체, 1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에서 본 심사를 거쳤다. 이에 예로부터 제조돼 온 우리술 8개 주종에서 32개 제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 고소리술은 2011년부터 우리술 품평회에 출품해 2011년 대상, 2012년 최우수상, 2013년 최우수상, 2014년 대상 등 매년마다 국내 유명 전통주와 경쟁에 나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이번 선정된 32점에 대해서는 오는 11월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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