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필 교수 ⓒ뉴스제주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장인 박세필 교수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제주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지난 28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해 수행한 '제주흑우의 대량증식기술 및 산업화' 연구를 통해 제주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의 제주흑우 대량증식을 위해 세계 처음으로 복제수정란 초급속 냉·해동기법을 개발해 제주흑우를 복제해 냈다.

또 사후(死後) 복제된 제주흑우 씨암·수소로부터 송아지를 생산해 냄으로써 복제동물의 생식능력 검증, 우수유전자원 종 보존과 대량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이 연구를 통해 얻어진 제주흑우의 혈통 및 체계화된 연구 자료는 지난 2013년 제주흑우가 ‘천연기념물 제546호’ 로 지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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