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부청사 도로교통 통제 11월 1일 토요일인데 일요일로 표기

▲ 대회 경기 일정이 잘못 표기된 채 걸려져 있는 전국체전 대회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 ⓒ뉴스제주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28일 제주에서 개최돼 31일 현재 대회 4일차를 맞고 있다.

각 종목 경기가 제주도내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경보 경기가 오는 11월 1일 정부종합청사 인근에서 개최돼 이에 따른 도로통제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청사 인근에 내걸린 홍보 현수막에는 경보 경기일인 1일을 일요일로 버젓이 표기해 놓고 있어 혼선을 주고 있다.

전국체전 조직위원회는 "11월 1일(일) 오전 7시 30분부터 청사로 전 구간에서 경보경기 관계로 교통을 통제하오니 양해를 바란다"는 현수막을 청사 주변 여러 곳에 내걸었다.

이에 경보 경기가 1일날에 이뤄진다는 것인지 일요일(2일)에 진행된다는 것인지 아리송하게 만들고 있다.

체전 공식일정에 따르면 경보 경기(10, 20km)는 11월 1일 오전 8시부터 남/녀 결승이 모두 진행된다.

자칫 큰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문제라 시급히 수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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