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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0시50분을 기해 제주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시 11.6mm, 서귀포시 9.0mm, 성산 7.1mm, 고산 5.7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밤부터 1일 새벽 사이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강풍이 불고,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로 산간 최대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비는 1일 새벽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안개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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