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 공동으로 30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는 26.3%를 얻은 JTBC가 22.9%의 KBS를 제치고 지난 5월 이후 계속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른 이명박 정부 4대강 사업과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해 75.8%의 응답자들이 국정조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 신뢰도 “JTBC(26.3%) vs KBS(22.9%) vs MBC(10.6%) vs TV조선(9.9%)”, JTBC,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5월 중순 이후 계속 선두

먼저 방송3사와 종편4사 중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를 묻는 질문에 26.3%를 얻은 JTBC가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뒤를 이어 KBS(22.9%), MBC(10.6%), TV조선(9.9%), SBS(8.7%), MBN(4.3%), 채널A(2.6%)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4.7%).

JTBC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5월 21일 조사에서 KBS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후 계속 선두를 지켰고, 직전 조사에서 5위에 그쳤던 MBC가 이번 조사에서는 3위로 올라섰다.

JTBC는 남성(25.5%), 여성(27.1%), 19/20대(40.7%), 30대(43.7%), 40대(32.1%), 경기/인천(34.6%), 충청(34.6%), 호남(29.8%)에서 선두를 달렸고, KBS는 50대(25.0%), 60대(41.7%), 대구/경북(24.8%), 부산/울산/경남(32.9%), 강원/제주(30.7%)에서 선두를 달렸다. 서울지역은 ‘JTBC(23.6%) vs KBS(23.1%)’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 MB 정부 해외자원개발사업 등 국정조사 “찬성(75.8%) vs 반대(16.7%)”

이명박 정부가 최대 치적으로 내세운 해외자원개발사업이 천문학적 국고손실로 확인되면서 권력형 비리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8명은 MB정부의 4대강 사업과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75.8%) vs 반대(16.7%)’로, 찬성이 4.5배에 달하는 59.1%p 높았다(무응답 : 7.5%).

성/연령/지역/정파를 불문하고 MB정부에 대한 국정조사에 찬성의견이 높은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52.0% vs 반대 34.8%)과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찬성 60.9% vs 반대 28.3%)에서도 찬성의견이 과반을 웃돌았다.

참고로 지난 9월말 조사에서 74.4%의 응답자가 MB정부 부채를 ‘부당한 정책에 따른 손실이므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 당사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응답한 바 있어 향후 정치권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10월 30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9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47.3%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8.3%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뷰 소개
리서치뷰는 2011년 2월말 국내 최초로 선거여론조사에 RDD(Random Digit Dailing) 방식을 과감히 도입해 최문순-손학규 후보 당선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5월부터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RDD 월례조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리서치뷰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RDD 조사는 소위 ‘숨어있는 야권표’를 찾는데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함으로서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국내 여론조사 방식의 일대 전환점을 여는 계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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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출처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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