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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복싱선수가 술을 마시고 주점 종업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30분께 제주시 연동 모 단란주점에서 종업원 임모(21)씨 등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복싱선수 고모(20)씨가 현행범 체포됐다.

현재 고씨에게 폭행을 당한 종업원 2명이 모두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피해자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지난 1일 치러진 복싱 남자일반부 헤비급 준준결승경기에서 TKO패를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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