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겨울을 앞두고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 면세쇼핑의 즐거움과 사랑 나눔의 감동을 함께 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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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면세점은 공사 사회공헌 사업(제이투게더‧J-Together)의 일환으로 오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35일간 ‘기부천사 이벤트’를 시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제이-투게더(J-Together)’는 제주관광공사의 영어약자 ‘JTO’와 다 함께를 의미하는 ‘Together’를 합성해 만든 제주관광공사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번에 진행되는 기부천사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의 구매금액만큼 고객명의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의 독특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이달 중 서귀포지역 중‧고교생 2개교 각 4명씩 총 8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에 있는 등 지역사회와의 나눔 경영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사회공헌과 나눔 경영은 공기업으로서의 기본적인 공익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던 내국인면세점(지정면세점) 구매연령이 지난 4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센센터 1층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에서는 나이에 관계없이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다.

만 19세 미만 고객은 여성가족부가 발행하는 청소년증을 우선 권장하고 있으며, 다만 청소년증이 없을 경우 주민등록증, 여권, 가족관계증명원,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공인 증명서를 지참해 매장을 찾아야 한다.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증명서까지 없을 경우 휴대전화(스마트폰) 본인확인시스템을 통해 본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은 관련법령에 따라 만 14세 이상의 고객만 쇼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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