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방 소속 광양12호·동방101호, 주1회 교차 운항 시작
제주와 평택을 잇는 화물선 운항이 3년만에 재개됐다.
제주도는 (주)동방(대표이사 김형곤) 소속 선박 광양12호(2440톤)와 동방101호(2264톤)가 지난 3일부터 주1회 교차 운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운항하는 선박은 제주에서 주로 삼다수 550~600팰릿(630~ 690톤)을 싣고 주1회 교차해 운항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에 삼다수를 보관, 수도권 지역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종합물류센터가 운영초기 및 홍보부족 등으로 보관중인 화물이 현지 및 수입물류(월 평균 2000톤)가 90% 수준을 차지했다"며 "이번 제주와 평택 간 화물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제주물류가 70%를 차지(월 평균 5000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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