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현을생)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시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서귀포시 마을만들기는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운영, 마을리더 및 주민교육강화, 마을체류여건강화, 기존 시설물 활용 활성화, 지역의 가치발굴 및 브랜드 선점, 중앙단위 사업 추진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마을만들기 시스템 구축여부, 마을만들기를 위한 노력, 마을만들기 성과, 마을만들기 차별성, 마을만들기 지속성에 대한 세부 지표로 평가됐다.

평가에서 마을만들기 시스템은 민선6기 이후 부서 신설과 마을만들기 포럼운영 등 현을생 시장이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철학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을만들기를 위한 노력에 있어서는 무릉도원올레권역사업, 하눌타리권역, 어멍아방권역 사업 등 지역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사업이 높게 평가됐다.

마을만들기 성과에 대해서는 마을별로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인식확대, 인구 및 귀농귀촌인 증가, 경관과 정주환경 개선, 수익창출에 대한 인식 고조 등의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마을만들기 차별성에 대해서는 지역의 가치인 자연, 유채, 밭작물, 옹기, 해양 등을 테마로 한 마을을 만든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을 만들기 지속성에 대해서도 추진시스템을 5단계로 구분해 추진하는 방식과 주민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사업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지속성이 담보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도외 대학교수 등이 2014년 10월 24일 서귀포시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질의 답변 등에 의한 현장평가를 했으며, 지난 6일 전국 콘테스트 등 단계적 평가를 거쳐 서귀포시가 시상 기관으로 결정됐다.

또한 지난 7일 마을별 발표 분야에서는 가시리 마을회가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햐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신흥 2리 마을회는 입상(장관상)을 수상해 4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는 2016년까지 전체 105개 마을에서 1000개의 가치를 창출해내고, 1만 개의 이야기 만들어 내기 위해 참살기 좋은 마을, 자립마을 육성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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