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수송 및 시험장주변 생활소음방지 등 수험생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해 나간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시험 당일 수험생 긴급수송과 시험관련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잘못 찾아가거나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시청은 물론 읍면동별 긴급 수송차량을 배치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화물차량 등 소음 유발차량 시험장 원거리 우회 유도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 중단 △자동차, 확성기사용등 경적 금지 및 서행운전하게 하는 등 시험장 주변 소음통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지역의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자신있게 수능을 치르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시험에 응시한 직원 자녀 107명에게 합격기원을 바라는 찹쌀떡과 서한문을 전달하여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며 또한, 제주시청 직원 자원봉사 동아리에서는 제주여고 등 시험장 3개소에서 급수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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