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

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1분께 서귀포항 인근 해상서 태풍 피해 방파제를 복구 중이던 바지선 D호의 인부 최모(7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바지선에 혼자 있었던 최씨가 19일 오전까지 보이지 않자 인부 김모(51)씨는 선체를 수색해 맨홀 속에 쓰러져있는 최씨를 발견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는 최씨에게 호흡기를 착용시킨 후 밖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해경은 최씨가 탱크에서 무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인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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