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기념물 보호관리 공로 인정


김창기 한라산업 대표와 이창형 (주)한림공원 부장이 제36회 상공의 날 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전국경제인연합회장상을 수상한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오는 18일 제36회 상공의 날을 맞아 제주상의에서 추천한 김창기 한라산업 대표가 모범상공인 부문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이창형 (주)한림공원 부장이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창기 대표는 1993년 한라산업을 설립한 이래 꾸준한 재투자와 시설확충으로 현재 도내 최대 규모의 세탁공장으로 성장했으며, 2001년부터 채용하기 시작한 장애인 직원을 매년 충원하는 등 전체직원의 75%인 52명의 장애인 직원을 채용해 도내 장애인 단체들과 연계하여 장애인 취업훈련 실습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창형 부장은 12년의 한림공원 재직기간 동안 시설물의 설치·유지·보수 관리에 전념, 조류장 신축, 테마공원 조성 등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협재굴과 쌍용굴의 보호·관리에 힘써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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