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서 검문검색을 받다가 도주한 불법체류자 등 2명이 붙잡혔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22일 오전 9시35분께 포터 화물차량 검문검색 중 불법체류자인 루모(40·중국)씨와 한국인 운전기사 김모(45)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양관리단에 따르면 이들은 화물선에 실린 자재를 차량에 적재하기 위해 제주항 9부두로 출입했다가 검문검색을 받던 중 제주항 100m 밖으로 도주했다.

이들은 항만보안대원의 추격 끝에 현장에서 검거돼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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