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노지감귤 최종 56만9천 톤 중 상품 66.1% 전망

올해 노지감귤 최종 예상 생산량 관측조사 결과 올해 생산예상량은 최종 56만9천 톤 내외가 생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지감귤 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는 11월 26일 올해 산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을 최소 54만 9천톤에서 최대 58만 9천 톤 내외가 될 것이라고 최종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차 조사 결과 512천 톤, 2차 조사결과 55만7천 톤 보다 각각 5만7천 톤과 1만2천 톤 많은 량이다.

농업기술원은 생산량이 많아진 이유에 대해 생리낙과기 이후 저온으로 낙과율이 적은데다 7월 이후 많은 강우로 인하여 후기 비대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올해 산 감귤품질은 평균 당도 9.6°Bx로 평년 당도 9.7°Bx보다 0.1°Bx 낮았고, 산함량은 1.09%로 평년 1.15% 보다 0.06% 낮았으나 감귤의 맛을 결정하는 당산비는 8.8로서 평년 8.4에 비해 0.4가 높아 느끼는 맛은 평년보다 좋은 것으로 분석 되었다.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2～8번과가 73.5%를 점유하였는데, 평년 78.2%보다 4.7% 적어 규격과 점유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1번과 이하 열매 비율은 16.8%로 평년의 1번과 이하열매 비율 9.8%보다 7.0% 많게 나타났다.
그리고 9번 이상 열매도 9.7%로 조사되어 평년 12.0%보다 2.3% 적게 나타나 큰 열매보다는 작은 열매 분포 비율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열매의 결점과 비율은 30.1%로 평년 20.9%보다 9.2% 늘어들었는데 이중 유통이 어려울 정도의 중 결점과도 10.1%로 평년 4.7% 보다 5.4% 많아 6월 초에 낮은 기온과 강풍, 이른 태풍, 잦은 비 날씨 등 여러 가지 기상 여건이 결점과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감귤재배 농업인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맛있는 감귤생산을 위하여 완전히 익은 열매를 수확하고, 철저한 선과작업을 통해 상품과 위주로 선별하여 출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저장할 감귤은 반드시 수확하기 전에 부패방지용 약제를 살포한 후 수확하고 3~5%정도 예비 건조를 시킨 후 저장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3차 노지감귤 관측조사결과

○ 당도 및 산함량 조사결과

- 당도는 9.6°Bx로 전년보다 0.2°Bx, 평년보다 0.1°Bx 낮음.

- 산함량은 1.09%로 전년보다 0.08%높으나, 평년보다 0.06% 낮음.

- 당산비는 8.8으로 전년보다 0.9 낮으나, 평년보다 0.4 높음.

○ 열매수 조사결과

- 열매수는 841개로 전년에 비해 190개, 평년에 비해 154개 많으며, 제주시 지역이 서귀포시 지역에 비해 많음.

○ 열매무게 조사결과

- 열매무게는 77.1g으로 평년에 비해 9.1g 가벼움.

○ 선과규격별 열매분포 조사결과 (단위 : %)

※ 1번과이하 비율은 전년보다 9.7%, 평년보다 7.0% 많음.

※ 9번과이상 비율은 전년보다 4.3%, 평년보다 2.3% 적음.

○ 선과규격과 비율 (단위 : %)

- 열매크기 규격과(2～8번과) 비율은 전년보다 5.4%, 평년보다 4.7%적음.

○ 결점과 조사결과 (단위 : %)

※ 중결점과는 30%이상 흠이 있어 상품으로 출하해서는 안 될 과실.

※ 경결점과는 흠이 조금 있으나 출하 가능한 과실.

- 결점과율은 30.1%로 전년대비 17.5%, 평년대비 9.2% 높음.

- 중결점과율은 10.1%로 전년대비 5.6%, 평년대비 5.4% 높음.

○ 상품 감귤 비율 (단위 : %)

※ 상품과(2～8번)에서 중결점과 비율을 뺀 상품비율임.

○ 생산예상량 : 549~589천톤 범위

( 569천톤±3.5%, 신뢰수준 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