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만관광객 유치에 숨통", 시장확대 기대


대만 최대항공사인 '중화항공'이 가오슝에서 대만관광객 150여명을 탑승시킨채, 3. 23일 오전 11시 10분, 제주에 첫 취항했다..

도에 따르면 '중화항공'은 올해 9월까지 정기성 전세기 형태로 3. 23일부터는 매 5일당 1편, 3. 26일부터는 주 2편(목, 일)의 각각 별도 스케줄로 운항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모객을 강복여행사를 비롯하여 오복, 경성, 첩리여행사 등 대형여행사들이 담당하고 있어, 활발한 모객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제주관광공사, 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23일 오전11시10분, 중화항공 기장, 승무원 및 첫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제주공항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중화항공 운항을 계기로 그동안 고전해 오던 대만관광객유치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타이베이를 거점으로 대만 제2의 시장인 가오슝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시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중화항공 운항활성화를 위해, 지난 3. 16일 대만 가오슝에서 현지 관광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관광공사, 도관광협회,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대만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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