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관광공사, 제주대표단 현지 파견해 제주관광 홍보

▲ 제주관광 홍보판 개막 기념식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제주대표단을 구성,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꽝닌성과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제주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대표단은 먼저 지난 17일 베트남 꽝닌성 지역의 여행업계, 언론,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베트남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보설명회에서는 제주관광공사 양필수 경쟁력강화처장이 제주대표단으로 참석, 겨울철 관광상품을 중심으로 제주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며 베트남 관광업계를 집중 공략했다.

이어 18일 뚜엔처우 리조트에서 열린 제주관광 홍보판 개막 기념식에 참석, 세계7대 자연경관인 하롱베이와 제주도 간 양 지역의 홍보 극대화를 위해 공동 프로모션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약속했다.

19일과 20일에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시의 현지 여행사를 방문,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시장 공략과 관광시장 동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베트남 꽝닌성 문화관광스포츠국과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 그 후속조치로 하롱베이 관문인 뚜엔처우 리조트 2곳에 제주관광 홍보판을 설치했다.

베트남 꽝닌성은 세계자연유산과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하롱베이가 있는 소재지로 영화 ‘인도차이나’로 유명한 곳이며, 연간 4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베트남 최대의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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