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제주지부, 제29차 전국대회 개최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제주협회가 제주 곶자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제주도와 협력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제주협회는 지난 11월 '세계자연유산 제주! 세계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한 제29차 2014 한국유네스코운동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양원찬 박사

이날 행사에서 양원찬 박사는 주제 강연자로 나서 제주 곶자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제안했다.

이에 유재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은 "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추가등재를 추진하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도민 역량을 집결해 전국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운동을 펼쳐 추가등재의 성과를 이룰 것"이라며 이를 승인, 결의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 또한 "향후 제주도와 협력해 곶자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유네스코 협회연맹(회장 유재건)이 주최, 유네스코 제주협회(회장 양창헌)가 주관했으며, 전국 19개 협회 회원과 가족,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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