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과 설경 테마로 한 한라산 겨울 이벤트 '풍성'

한라산 눈꽃, 설경 등 제주의 겨울철 관광자원을 주제로 한 체험 이벤트가 40여 일간 한라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오전 1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5년 1월 31일까지 총 42일간 겨울철 눈꽃과 설경, 한류 테마를 주제로 한라산 국립공원 어리목 광장일대에서 '2015 한라산 겨울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겨울 이벤트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을 상품화해 겨울철 눈꽃, 설경을 이용한 제주의 겨울철 체험상품과 한류상품을 테마화 해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통해 신흥 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눈썰매, 대나무 스키체험, 한류 테마별 포토존(한라왕국, 이글루, 눈사람 등)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제기차기 등 내,외국인 관광객과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행사기간 중 주말(토, 일)에 한해 한라산 어리목 방문객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740번 노선버스를 1일 7회에서 12회로 증차(5회/40~50분 간격) 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신흥시장 개척과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관광단체와의 교류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품격 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개발 등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