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환경개선사업, 고용 창출, 유․무형의 막대한 홍보효과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직접 투자되는 예산이 道예산 152억(국비 119억, 자체 33억), 정부예산 166억원 등 총 3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ICC 환경개선사업에 6,095백만원, 환영꽃 조형물 설치공사 6개소 201백만원, 홍보아치 및 홍보탑 설치공사 70백만원, 평화로 및 한창로 꽃벽․교량 난간걸이 화분 설치공사에 192백만원 등 각종 환경 조성사업에 총 7,537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대대적인 환경조성사업 시행으로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기간동안 연인원 11,000여명의 지역인력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경제적 직접투자 효과외에도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유․무형의 막대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광산업측면에서 2,60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가 있으며, CNN 등 글로벌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세계에 제주를 홍보할 수 있는 무형의 효과가 기대되는 등 이번 특별정상회의와 관련, 총 3,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파생될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 환경개선 등에 따른 고용 창출 등 제주지역 경제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한 지역경제 도약 등 막대한 파급효과를 위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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