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새해 앞두고 신년사 발표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뉴스제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도민들이 공감하는 고교체제 개편안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건강을 세심하게 돌보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29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제주교육이 나아갈 기치를 정했다. 2015년 제주교육은 '교실'이다. 교실은 교육의 최일선으로 소통의 출발점이면서 종착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은 배움의 즐거움이 있고, 교사들은 수업에 전념 할 수 있는 성공의 교실을 만들기 위해 지시하고 덧붙이는 행정이 아닌 업무를 덜어내고 교실을 지원하는 행정을 충실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민들이 공감하는 고교체제 개편안을 만들고, 작은학교와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겠다"며 "학생들 개개인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세심하게 돌보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축제가 있는 제주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도 잘 키우겠다"며 "정책과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 과정마다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협력해 배려와 협력의 교육문화를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 실현을 위해 언제나 도민 및 교육가족들과 동행하겠다"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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