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 통해 삼다수 국내시장 점유율 회복 등 4대중점 추진과제 선정

 
제주도개발공사가 2015년을 '글로벌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2일 2015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좀 더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자"를 올해의 경영 슬로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다수 국내시장 점유율 회복 ▲수출 기반 재구축 ▲물류사업 혁신 ▲경영관리체계 구축 등을 4대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공사 핵심 사업인 제주삼다수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단계적으로 올려가기 위해 직영판매력 강화, 위탁 커버리지 확대, 생산과 품질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수출 장기 플랜 수립 ▲수출국 다변화 ▲브랜드 및 파트너십·수출프로세스 정비 ▲제주삼다수 SCM 기반 마련 ▲삼다수 물류사업의 개선과 혁신 ▲전략·조직·인사·평가 등 경영관리체계의 전반 혁신 등을 주문했다.

이날 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립 20주년이 되는 올해는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 사고와 용기 있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어려울 때 이기는게 진짜 실력인 만큼 우리의 실력을 입증해 보이는 한해로 만들어 가보자"고 직원들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또한 "도민의 공기업으로써 도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제주도의 실질적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공사의 모든 사업 추진에 협업과 상생 바탕의 공유가치를 창조한다는 원칙으로 도내기업과 힘을 모아 창조 경제의 틀을 갖추는 데에도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개발공사는 작년 한 해 순이익 476억원, 매출액 2229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영수익 170억원을 자치단체에 배당하고 기부금 등 20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도민의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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