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2015 시무식 서 '양띠 직원과의 신년 대화' 진행

 
제주도가 변화와 혁신 등 올해 기조에 맞춰 특별하고 색다른 시무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도지사의 신년사 낭독으로 진행되던 이전과 달리 '양띠 직원과의 신년 대화'로 특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양띠 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직원과의 대화'는 참석자들이 새해 다짐과 도정에 대한 바람을 발표하는 등 도지사와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로부터 고승재 주무관, 정순 주무관, 박영부 실장, 원희룡 지사, 최명동 사무관, 안혜영 주무관, 조승홍 자치순경 순

양띠직원들은 “직장과 가정이 행복한 한해를 보내고 싶다.”, “2015년 혁신제주를 위해 나 자신부터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등의 새해다짐을 발표했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많은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하지만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3일에 한번 다짐을 하고 100번을 하면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목표를 이룰 수도 있다"는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날 양띠직원과의 대화에는 박영부 기획조정실장, 기업지원과 최명동 사무관, 정책기획관실 정순 주무관, 스포츠산업과 고승재 주무관, 환경정책과 안혜영 주무관, 조승홍 자치순경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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