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도시’를 올해 전략목표로 설정하여 녹색환경, 생활환경, 공원녹지 등에서 5대핵심 추진 과제를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5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 자원이 순환하는 청결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집중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대핵심 추진 과제 내역을 살펴보면, △ 첫째 자연 생태환경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일상에서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시민 문화운동으로 추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탄소 시민문화운동 전개를 위해 행정이 솔선하고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저탄소 시민문화추진 및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GO!Go!Go!운동전개(에너지줄이GO, 재활용늘리GO, 온실가스 줄이기GO) 등 생활속 녹색실천 문화를 전개하여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6만세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기절약 실천가정 인센티브 3억5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생태환경 보전 및 가치제고를 위한 녹색환경분야 투자계획으로 오름·습지·용천수․생태마을 등 33개소에 18억원을 투입하여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 및 정비를 하고 동백동산(람사르습지)생태관광지 에코촌을 조성하여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더불어 공중화장실 신규설치 및 노후시설 개선사업으로 1억4천만원이 투자되며, 저소득주민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재래식화장실 정비지원 사업으로 170가구에 2억4백만원이 투자된다.

또한, 우도해양도립공원의 환경개선으로 11억6천3백만원이 투자되어 방문객 및 지역주민 생활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그리고 △ 둘째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 및 자원순환형 클린수거 시스템 구축이다.

통합 수거체계 강화로 재활용률을 60%까지 향상하고, 음식물 쓰레기 감량 10% 및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비용 감소, 시민의 참여와 체험을 통한 365일 청결한 클린하우스를 조성하여 ‘쓰레기는 반, 재활용은 두배’를 목표로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품 수거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민의 자율 참여 및 책임의식 고취를 위해서는 지역 환경책임관리를 위한 시민 환경지킴이제도 운영 및 우리동네 클린 ZONE클린하우스운영 및 평가를 통해 참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시민환경의식 개혁을 위해 학교·기관·단체 등을 방문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동영상 및 리플렛을 통한 시민 밀착형 홍보 실시, 불법쓰레기ZERO 민·관 합동 불법쓰레기 투기 강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생활환경분야 분야별 투자계획으로, ▶ 음식물쓰레기 배출 선진시스템(RFID) 2개동 구축(3억5천만원), ▶ 도시개발지구 클린하우스 43개소 설치(6억5천만원)와 재활용품(병류) 수거함 시범설치(700개/3천5백만원) 및 전용 수거차량 추가 배치 (3대/2억9천1백만원)로 생활쓰레기 감축 및 재활용 수거율 향상 등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이어 △셋째 산림자원 보존 및 활용으로 자연의 가치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숲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선충 피해산림 경관회복 및 도서지역 특색녹화를 위해,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없어져가는 숲을 복원 산림경관 회복을 위해 대체 조림을 추진하고, 도서지역에 화목류 식재사업추진으로 경관 향상을 위해 추자 우도지역 특색있는 꽃나무 숲 경관 조성, 도서지역 꽃나무숲 조림 식목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녹지분야 분야별 투자계획으로, ▶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정원․숲 조성을 위하여 도시숲조성 및 명상숲 나눔숲 조성에 14억원, 꽃길조성에 4억원, ▶ 나무은행 및 가로수 식재 및 불량가로수 정비 등에 6억원, ▶ 어린이놀이시설정비 및 공원 시설물 확충 및 공원 사유토지매입 등에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 위하여 제주표고버섯 산업 육성 및 임산물유통지원 사업에 3억5천만원을 투자하고, 고용창출을 위한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에 12억4천만 원을 투자하여 상시 고용인원 115명, 연 1만8040명을 고용하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더불어 산림재해예방 및 산림기반 시설의 휴양기능 강화를 위하여 산불방지 대응체계를 구축에 10억원, 임도설치․유지관리에 5억원, 등산로 조성에 3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는 90억9천만원을 투자 해 나갈 예정이다.

△ 넷째 신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 및 안정적인 페기물처리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과 밀착행정으로 소통을 통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조성하고 주민 수익사업 지원과 지역개발 용역 완료 및 봉개동 회천매립장 최적화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와 사후관리로 쓰레기매립량 최소화와 생태복원 사업을 강구할 계획이다.

환경시설분야 분야별 투자계획으로, ▶ 신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소각/매립) 입지가 선정됨에 따라 매립 시설 내 사유지 매입으로 5억5천만원을 투자하고, 봉개 매립시설의 사용종료 시 까지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음식물류폐기물 소멸화 처리 위탁ㆍ운영관리비로 6억 4800만원, 음식물 2공장 건조기 교체공사 10억원 등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 시설 노후화로 인한 도서지역의 폐기물 처리를 원활하게 하고자 우도 폐기물 처리시설 보수보강공사에 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마지막 다섯째로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자연휴양림운영을 위해 절물자연휴양림은 올해 이용객 70만명을 목표로 이용객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태휴양림 조성사업을 위해 절물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 2억4천5백만원, 장애인 편의시설 보완등에 1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안전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 및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및 생태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올해는 5대 핵심추진과제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여 계획된 목표를 달성하여 청결한 도시환경조성 및 신규폐기물처리서설 조성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