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창 제주재향군인회장 ⓒ뉴스제주

강기창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회장이 국가안보를 위해 종북세력을 척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기창 회장은 8일 신년사를 통해 "올 새해에도 국내외적으로 안보 상황은 변화무쌍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안보에 대한 긴장을 늦추거나 경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급격한 세대교체에 따른 권력의 정통성을 장악하기 위해 당과 군의 핵심층에게
충성을 강요하고 있다"며 "집권 이후 대대적 숙청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지탄 받는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북한 새 권력층은 대남 전 방위적 도발과 4차 핵실험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강 회장은 "이에 우리 모두는 튼튼한 국가안보에 매진하는 한편 내부의 적인 종북세력을 척결하는데 앞장서며, 분단 70년을 마무리하고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국론결집의 중책도 함께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안보의 제2선을 지키는 안보단체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에 기여 하면서 당회 및 산하조직 임원들을 주축으로 한 안보계도활동으로 회원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호국정신 함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전후세대들에게 찾아가는 안보교육에 힘써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형성에 일조 할 것이며, 제주출신 참전자들의 6.25전쟁 경험담을 책으로 발간해 기록보존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젊고 힘 있는 향군 조직 활성화를 위해 회원을 확보하고 살아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촉진시켜 나갈 것"이라며 "제주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향군이 일부분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회원의 복지 증진과 명예선양 및 권익신장을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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