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아일랜드 '씨네토크쇼 보여줘 이 영화'
20일 오후 7시 30분 특별 초청시사회, <내일을 위한 시간>

국내에선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인셉션> 여주인공으로 친숙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을 맡고 다르덴 형제가 연출한 <내일을 위한 시간> 작품을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CGV제주에서 볼 수 있다.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이날 '씨네토크쇼, 보여줘 이 영화' 정기상영회로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이번 영화를 특별초청 시사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르덴 형제의 영화는 가장 단순한 설정으로 차곡차곡 쌓아올린 서스펜스를 평을 받는다.

평온한 금요일 오후, 한 통의 전화가 울린다. 전화를 받은 산드라는 동료들이 투표를 통해 자신을 복직시키는 대신 천 유로의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실의에 빠진 그녀는 남편과 동료의 격려에 힘을 얻어 월요일 재투표를 위해 주말 동안 열여섯 명의 동료를 일일이 만나 설득하기로 한다.

<내일을 위한 시간(two days, one night)>의 설정은 매우 단순하다. 열여섯 명의 동료를 만나기 위해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월요일 아침이 오기 전까지의 주말이다. 원제 그대로 두 번의 낮과 한 번의 밤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그녀의 간절한 여정이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제주도민은 702-1191로 사전 예매신청을 하면 된다(단, 선착순 80명).

일반 8000원, 학생 7000원, 씨네아일랜드회원 6000원이다. 이번 상영회는 (사)제주씨네아일랜드,(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최하며 영화진흥위원회, 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 CGV제주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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