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아일랜드 정기상영회, 28일 CGV제주서 개최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CGV제주에서 '씨네토크쇼, 보여줘 이 영화' 정기상영회로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를 상영한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최신작이다. 그가 늘 연출했던 파격과 도발, 욕망과 관능, 섹슈얼리티와 미스터리가 어우러진 작품의 계보를 잇는다.

파리 제1대학에서 영화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의 유명한 영화학교인 페미스(La FEMIS)를 졸업한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단편 <썸머 드레스>로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내일의 사자상'을 수상하고, 1998년 첫번째 장편 <시트콤>으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무서운 신인'으로 영화계에 등장한 인물이다.

만드는 작품마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아 온 그는 개성적인 유머와 감수성, 심리학적인 통찰력을 바탕으로 사이코드라마, 서스펜스 스릴러, 코미디, 가족드라마, 멜로와 같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업해왔다.

이번 영화는 발칙한 유머와 대담한 색채로 무장한 히치콕식 서스펜스 코미디다. 절친을 잃은 후 상심에 빠져 있던 주인공이 낯선 여자에게서 죽은 친구를 느끼며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을 다룬 작품이다.

오종 감독은 "캐릭터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자신의 욕망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렸다. 감정적 서스펜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멜로드라마와 러브 스토리를 아우르길 원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영화로 상영시간이 108분이며, 청소년관람불가다. 일반 8000원, 씨네아일랜드 회원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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