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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2)과 약혼녀인 배우 엠버 허드(29)가 결혼한다.

31일(현지시간) US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뎁과 허드는 다음 주말 뎁이 소유한 바하마의 한 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최측근만 참석해 간단하게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US 위클리는 "50여 명의 하객만 초청됐다"며 "엠버 허드의 가족과 뎁이 전처 바네사 파라디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자녀도 결혼식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객들은 결혼 축제 기간 고급 요트 등에 머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2년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1월 약혼했다.

조니 뎁은 배우 겸 가수 바네사 파라디와 1998~2012년 14년 동안 동거하면서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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