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쓰레기 종량제의 완전 정착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매주 2회에 걸쳐 야간 단속반(50명)을 편성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2월 3일 이도2동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저녁부터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읍면동에서도 자체적으로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단속에서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이물질 미 제거 및 대형폐기물 무단배출 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쓰레기를 배출하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의 상세한 설명 등 현장에서의 홍보 활동에 중점을 두고 강력히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각종 회의시작 전 홍보 동영상 '행복 1번지 클린제주시 만들기'를 상영하고 찾아가는 홍보·교육을 병행 실시해 쓰레기 종량제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