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제주 해상에서 조난당한 어선이 구조됐다.

5일 오전 6시37분께 제주항 북서쪽 19km 해상에서 통영선적 통발어선 S호(20t‧선원 8명)가 조업 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기면서 항해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3000톤급 함정을 급파해 S호를 추자 신양항 안전지대로 예인 중이다.

선원 8명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괭생이모자반과 폐그물이 뒤엉켜 바다에 떠다니면서 선박 스크류에 걸려 조난을 당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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