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업자의 자금난 및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각종 공사대금(선금, 기성금), 물품대금, 사업자금·사회복지 지원금 등 재정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가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총 1200억원으로 ▲도로 확포장 공사 및 수해상습지 정비공사 400억원 ▲생계급여 지원 및 사회복지 분야 지원금 200억원 ▲밭기반 정비 및 배수개선사업비 200억원 ▲지방어항건설 및 인공어초시설사업비 40억원 ▲일자리 창출 사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비 30억원 ▲관광개발 사업 및 소나무 재선충 방제사업 30억원 ▲상․하수도 사업비 및 유가보조금 등 300억원 등이다.

도는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해 기 확보된 만기 도래 예치금과 수시 세입 되는 자금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7일까지 설 명절 재정 자금 특별배정기간을 운영, 공사대금 및 복지지원금 등이 최대한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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