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급수대책상황실 및 하수민원비상대기반이 설치,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설 연휴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마련, 불편 민원 해소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상·하수도 시설물 유지보수협력업체와 전기안전관리대행업체 등 긴급복구협력업체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수원지, 정수장, 가압장, 지하수, 배수지 등 상수도 380개소 및 하수처리장, 중계·간이펌프장, 공사현장 등 하수도 422개소 등 총 802개소의 일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사고 발생 요인 사전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기간동안에는 급수대책상황실 및 하수민원비상대기반을 설치·운영한다. 급수대책상황실 및 하수민원비상대기반은 1일 59명씩 총 295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 고장수리용 예비자재 비축 및 수도대행업체, 전기, 수중모터 및 통신업체, 하수관거 정비공사 업체 등 97개업체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설 연휴 상・하수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하수도 시설물 파손 등으로 공급 중단 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에 따라 상황실 근무자가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행동 매뉴얼을 비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한편, 상·하수도 사용 불편 시 국번 없이 121로 전화하면 현장방문을 통한 민원해결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