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무연고 글로벌 체육인재 훈련비.참가비 지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직무대행 김철희)는 10일 오전 11시 20분, JDC 정보관(현대해상빌딩 11층)에서, 장애인 육상 월드스타 홍석만 선수와, 세계 오지 마라톤인 국제울트라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안병식 선수를 대상으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JDC에 따르면 금년에 지원되는 대상자는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우수선수로 추천된, 휠체어육상 부문 월드스타 홍석만 선수와 세계오지 횡단마라톤 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제울트라 마라토너 안병식 선수 등 2명이다.


JDC는 이번 글로벌 체육인재 지원협약을 통해, 홍석만 선수에게는 1년간 훈련비(자기계발비) 18백만원을, 안병식 선수에게는 국제대회 참가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 유럽종단 울트라마라톤 참가비 10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2명의 선수들은, 대회 참가시마다 유니폼 또는 휠체어 구동바퀴에, 제주자치도와 JDC의 심벌마크를 부착하여 출전, 제주와 JDC를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작년 JDC가 년간 훈련비 등을 지원한 홍석만 선수는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관왕에 등극했으며, 안병식 선수는 2008년 북극점 울트라마라톤 대회에 참가,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JDC 관계자는 "앞으로도, JDC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자기계발에 전념하여, 세계속의 제주인으로 위상을 떨칠 수 있고,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체육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고병택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