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지난달 28일 세무과 김명규 세정담당의 '수요일의 아침을 여는 즐거운 소통, 수요일의 DJ' 방송을 시작으로 주 1회 약 10분간 운영되는 청사 내 미니 방송국을 개국했다.

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월초 내부 행정망 칭찬카페 코너를 개설, 이를 통해 아마추어 직원 DJ를 모집하고 형식과 내용, 직위에 구애받지 않는 방송을 통해 부서간 직원간 칭찬․감사․공유의 더욱 다양한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문화공연 및 자기주도적인 직장교육, 업무와 교육을 연계한 자기계발 지원, 참여형 직장 동호회 지원 등을 통해 공직자 사기진작에 노력해왔으며, 이번 DJ 방송을 통해 소통창구를 증설, 감성과 창의성을 자극해 직원이 행복하고 일 잘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송 직후 방송 내용은 녹음되어, CD 또는 MP3 파일로 참여자에게 전달되어 개인 만족도 향상 및 직장 생활중의 추억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직원 사기진작 및 소통활성화를 위한 금번 수요일의 DJ를 시작으로 직원간 부서간 소통 활성화에 이어 시민을 위해 일 잘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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