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뉴시스】양문평 기자 = 매년 800만t의 플라스틱이 전세계의 대양에 폐기되고 있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

조지아대의 젠나 잼베크 교수가 미국 및 호주의 학자들과 공동으로 조사해 12일 발표한 이 보고서는 바다에 폐기되는 플라스틱의 양이 갈수록 늘어나 국제사회가 이에 대응하지 않을 경우 다음 10년 동안 그것은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연구팀은 2010년에 세계의 연안 국가에서는 2억7500만t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생겨나 이 가운데 480만∼1270만t이 대양으로 유입됐다고 말했다.

잼베크는 그 중간치인 800만t으로 바다에 폐기된 것으로 계산할 경우 그것은 전세계 해안의 1피트마다 식료품 백 5개 분의 플라스틱이 늘어선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그 양이 매년 늘어나 2025년에는 해안선의 한 걸음마다 10개의 플라스틱 백이 늘어선 셈이 된다고 그는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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