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하수도본부, 판교하수처리장에 '해거름 공원' 조성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도)는 서부(판포)하수처리장 부지내에 해거름 공원 조성사업을 완료,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온, 하수처리장을 지역주민 휴식처로 탈바꿈시켰다.

道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서부(판포)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된 해거름 공원은 판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추진위원장 고재우 이장)의 일환으로, 사업비 7억2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지난 2008년 7월에 착공, 올해 3월말 완공됐다.

해거름공원은 1만6천여 평방미터의 부지에 지상2층의 해거름 전망대를 비롯, 천연잔디 축구장, 농구․배구장, 족구장과 조깅트랙 등 체육시설이 들어섰고, 어린이 놀이터, 잔디광장, 파고라, 자전거보관대 및 음수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고성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 하수처리장은 주민기피시설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시설물 유지 관리에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하수처리장을 지역주민뿐 아니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아울러 견학 홍보를 병행해 나가겠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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