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선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께 제주시 한림항 북쪽 30km 해상 한림선적 연안복합어선 K호(10t)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A씨(49)가 그물을 걷어 올리는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왼손 엄지손가락이 절단됐다.

사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300t급 함정 등을 급파, 이날 오후 6시20분께 한림항에 입항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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